회사소개
"성공하는 e-HR 구축 세미나"를 준비하며
관리자 / 2004-06-01
제가 종사하고 있는 e-HR이라는 분야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e-HR이라는 용어가 좀 낯선 분들도 계실 것 같군요. 1-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고 있는 e-HR은 인적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사시스템이라고 부르기엔 뭔가 부족한 감을 지울 수 없어 e-HR 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직원들의 신상을 관리하고, 근태를 체크하고, 그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기능을 훨씬 넘어서 있으니까요. 요즘은 직무를 기준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여 보상에 이르는 과정이 중시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과 더불어 e-Learning같은 온라인 교육이 통합됨으로써 직원의 성장을 돕고, 경력개발체제를 완벽하게 전산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포털 서비스(Portal Service)의 개념으로 각 구성원들에게 지원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의 차이가 e-HR이란 말을 등장시켰나 봅니다. 어쨌든, 제 생각에 이건 굉장히 구체적으로 업무범위를 좁혀놓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쏟아지는 정보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갈증들을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와 위치에서 해소시킬 방안을 고민하다가 실질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연구실이나 강의실에서만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 아닌 실무에 사용할 수 있게 정리된 최신기법의 HR경향이나 실제 전산시스템 등으로 만들어진 사례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들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각 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사시스템을 구경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인사자료야말로 제일 중요한 자산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다가, 대부분의 경우 내부 네트워크에서만 운영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온갖 보안체계로 인해 외부인에게는 거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참석하신 분들의 열기는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습니다. 이런 세미나에 사람들이 얼마나 참석할까 하면서 준비기간 내내 반신반의했던 저로서는 정말 놀라운 결과였죠. 참가비까지 받았는데도 말이죠.^^;
그 때 참여하셨던 분들이 설문에 응해주었던 내용과 주변의 여러 고객들의 의견을 참조하여 두번째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이번 세미나도 첫번째 세미나와 같은 맥락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희가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실무중심(Practical)'이라는 것입니다. 학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실무진들에게 유용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타 업체의 사례와 운영의 묘미들을 보면서 자사에 맡은 부분들을 적용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2회 ‘성공하는 e-HR구축 세미나’에서는 변화하는 기업문화와 e-HR, e-HR의 핵심 기능 등의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알려드리죠.^^;
이러한 세미나가 지속적이고, 유익한 세미나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세미나가 되도록 많은 격려 부탁 드리며, 이달 말 세미나 장에서 많은 분들을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